2024년 3월 5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회복, 회심, 회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84편, 역대하 29:1-19, 히브리서 9:23-28 꽃물 (말씀 새기기) 역대하 29:19 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히스기야는 아버지가 하나님께 자행한 일체 범죄를 되돌리는 일을 행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가히 하나님께 엽기적 범죄를 저질렀던 아하스의 전횡을 바로 잡는 것만 해도 히스기야의 업적은 칭찬받을 만하다. 그 중에서도 성전을 침탈하고 훼손하고 무자비하게 버렸던 것들을 회복시켜 원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히스기야의 치열함은 존중받아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성서 일과는 주목할 만하다. 성전의 기물들을 되찾고, 정돈하고 성결하게 했다는 일과 성서는 단순히 그릇들을 청소했다는 차원이 아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 자리로 다시 돌려세웠다는 말이 된다. 회복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거다. 집 나간 아들이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오늘 묵상을 통해 방치했던 신앙의 정신이 있다면 되돌려야겠다는 다잡이를 해 본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회심이자, 회복이자, 회개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묵상 성서 일과 진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목사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방치했던 것, 무시했던 것,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것이 무엇인지 세밀히 파악하게 하시고, 그것들을 존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것들을 찾고 되살리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친구가 사랑했던 어머니를 하나님 나라에 파송해야 하는 일을 당했습니다. 친구를 위로하시고 유족들을 안아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