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6일(금요일) 묵상 같이 일해 줄래! 오늘의 성서일과 이사야 60:1-6, 시편 72:1-7, 10-14, 에베소서 3:1-12, 마태복음 2:1-12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제 3 이사야에게 주어진 신탁은 그 의미가 중대하게 여겨진다. 여타 여러 성경 중에 ‘현대인의 성경’ 번역이 눈에 띤다.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태양처럼 빛나라.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비치고 있다. 야훼 하나님의 신탁은 후반절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전반절에 그 강조점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야훼 하나님이 비추시는 영광이 임하게 되는 조건이 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일어나서 빛을 발할 때이다. 그러니까 조건부다. 하나님의 사역이 동역을 요구한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독불장군으로 일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가 일어나서 빛을 발할 때 일하신다. 내가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일하실 수 없다. 이런 차원에서 이사야 60:1절을 읽고 있노라면 마태복음 5:14-16절은 정답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빛을 발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응원하신다. 그 빛이 더 밝게 빛나도록 영광이 내 위에 머물면서 지지하신다. 그러니 사도행전 7:55절은 정답이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스데반의 순교 사역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으셨던 주군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일어나셨다고 보고한다. 주군 하나님은 내가 빛을 발할 때 동역하신다. 깊이 묵상할 때마다 감동이 되는 문장이 있다. “자격 없는 나에게 오셔서 나를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의 극치인데 하나님은 이후부터 나와 함께 일하자고 하신다.” 빛을 발하며 일어서야 하는 당위다. 두레박 (질문) 나는 빛을 발하는 사람인가? 어둠에 묻혀 있는 사람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내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어두웠던 일체의 영역들이 밝아지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어둠이 칠흑 같으면 같을수록 빛은 더 밝습니다. 내가, 교회가, 지체들이 캄캄한 어두움을 밝히 비추는 빛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 4번째 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장 목회자인 종이 울며 쓴 사사기 애가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같이 교회를 위해 울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혜의 창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동연 출판사를 강복하셔서 행복한 사역이 되고, 결과도 아름답게 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