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묵상 노트: ‘처음’이라는 시간 부사가 주는 의미 성서일과 시편 138, 시편 85, 에스더 4:1-17, 호세아 1:11-2:15, 누가복음 8:22-25 꽃물 (말씀 새기기) 호세아 1: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마중물 (말씀 묵상) 처음이라는 시간 부사가 애절하게 들린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명령을 하나님께서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처음으로 내려야 했던 일성(一聲)이 가슴 저리다. 호세아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싶다.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비상식 그 자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천만 다행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시고자 했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던 사람이 북쪽에 그나마 있었으니 말이다. 사람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수행할 그 사람이 안 보인다. 그 사람이 없음은 재앙이다.
두레박(질문) 나는 그 사람인가? 손 우물(한 줄 기도) 주님, 세인 공동체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지체들 중에 그 사람이 나오게 하옵소서. 나비물(말씀 실천) 섬기고 있는 현장에서 그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해 내가 먼저 그 사람이 되도록 나를 쳐 복종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내일 주일에 한국교회의 강단이 느헤미야 시대의 수문 앞이 되게 하옵소서. 더불어 정직한 영을 허락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