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정승철 집사와 심소영 집사의 새로운 장막터에 들어가려먼 천상병님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시 '귀천'을 만난다. 어제 이시를 만나면서 행복했다. 두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세인 지체들 모두가 이렇게 삶을 살아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행복한 한 주간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