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동백나무 꽃2024-06-04 15:42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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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록 저는 참 예쁘네요. 그리고 신기하기도 하고. 일전에 설교를 통해 나누었던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아몬드 나무 일화도 생각이 나고요.

 

한 겨울에 아몬드나무에 꽃이 만발했다. 주변의 나무들이 일제히 아몬드나무의 허영심을 비웃었다.

"저렇게 교만할 수가! 생각해 봐, 저 나무는 저렇게 해서 자기가 봄이 오게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지!"

아몬드나무 꽃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용서하세요. 자매님들, 맹세코 나는 꽃을 피우고 싶지 않았지만 갑자기 내 가슴 속에 따뜻한 봄바람을 느꼈어요."


김문숙 15-02-04 22:26
열린모임을 앞두고 저의 가슴에 봄바람이 부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 셀이 영혼에 대한 봄바람이 가득 불어 오길 소망합니다.

이강덕 15-02-06 21:49
그러게요. 이번 전반기 열린모임을 통한 훈풍이 우리 교회의 감동의 꽃으로 따뜻하게 불어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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