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회 아카데미에서 실천신학대학원을 섬기는 조성돈 교수께서 식탁공동체 중에 조크를 하나 던졌는데 현장에서 목회하는 저에게는 농이 아니라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한국사람이 모르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1)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지 한국사람만 모른다.
2) 북한 핵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한국사람만 모른다.
3) 한국교회가 얼마나 위기인지 한국교회 목사만 모른다.
종교사회학을 전공한 교수가 한 말이라서 그런지 농이 농으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목사인 저는 3번째 농이 비수처럼 저의 심장을 도려내서요. 바르게 목회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