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담임목회자를 위해 나는 무엇으로 돕고 있는가?’를 나누어 봅시다. (갈 6:6) | 경배와 찬양 (WORSHOP) ● 빛의 사자들이여 (찬송가 502장) ● 이 땅위에 오신 (복음성가) | 말씀읽기와 적용 (WORD)● 본문 : 사사기 17:7-13 ● 제목 : 착각하지 맙시다. 1) 본문에 등장한 미가와 레위 청년간의 계약 성사가 비성서적인 이유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2) 살펴 본 레위 청년과 미가의 계약이 비성서적이라는 교훈을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해 봅시다. ● 주일 설교를 참고하면서 ● 레위 청년의 행위 ● 미가의 행위 |
3) 설교가 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신앙의 방향은 무엇이었습니까? ● 설교 테마를 중심으로 ● 말씀은 반드시 말씀의 틀로 해석하라 ● 하나님을 만들지 말라 | 사역하기 (WORK)1) 중보기도 ① 환우들을 위하여 (이제면 집사, 신태일 성도, 김재만 형제 외) ② 9월부터 개강될 양육 4기 사역을 위하여 2) 치유기도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① 응답 받은 기도 제목에 대해 은혜 나누기 ②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4) 한 주간 사역하기 ① 수요 셀별 기도회 참석하기 ※셀 리더 필히 참석 ➁ 정기선교주일을 앞두고 피선교지 위해 중보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7) 폐회: 주기도문 | 설교요약 (SUMMARY)2014년 8월 24일 주일 예배 설교 (사사기 88번째 강해) 본문: 사사기 17:7-13 제목: 착각하지 맙시다.
과정의 아름다움과 선함과 올바름이 생략된 성공은 세속적 관점에서도 비난 받을 일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차원의 과정의 아름다움 역시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여 과정의 아름다움을 생략한 채 오직 개인의 유익과 성공만을 추구 하던 사람들이 본문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한 레위 지파 청년이 고향을 떠나 객지인 에브라임 산지로 이주하였습니다.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본문 7절). ‘거류하였다.’ 는 히브리어 ‘꾸르’는 ‘나그네’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 레위 청년은 분명 객지로 떠돌아다니는 객 신세였음이 분명합니다. 바로 그 때 미가가 그 청년을 눈 여겨 보았다가 그에게 “어디 출신입니까?”묻자 레위 출신 청년이 “나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살고 있었던 레위 사람인데 살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가는 지금 자기 집에 개인 신당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종교적인 우상의 제의를 하고 있었고 그 제사장 역할을 율법적으로 정통성이 없는 무자격자인 자기 아들이 하고 있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지금 만난 자가 레위 지파 사람이라는 데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제안을 하나 합니다.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본문 10절에 미가가 레위 청년에게 제안한 내용이 ① 나의 집에 가서 거주해 달라. ② 나를 위해서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어 달라. ③ 월급으로 은 열 세겔과 의복 한 벌을 주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안을 받은 레위 청년은 아주 흔쾌히 그의 청을 수락하였습니다. 서로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미가는 찝찝했던 개인 신당의 제사장 문제를 해결한 것이고 레위 청년은 일자리와 숙식 문제를 해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기자는 이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둘 다 보기에 좋았던 감흥을 적나라하게 소개합니다(본문 11-12절).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두 사람의 합침은 서로의 이해타산에 맞았기 때문에 만족한 일이었습니다. 약속의 조건은 미가가 레위 청년을 아버지로 모시겠다고 했지만 막상 집에서 함께 거주하면서는 청년이 미가를 아버지처럼 모셨다고 했습니다. 미가는 그 대신 제안했던 두 번째의 자격인 제사장의 신분으로 그 레위 청년을 거룩하게 대우했다고 보고합니다.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 미가는 사정이 이렇게 진행되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대중들과 지인들에게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게 이렇게 선언하기에 이릅니다(본문 13절).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이상의 본문의 줄거리는 마치 행복한 두 사람의 동행기처럼 보이나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인 랜덤의 시대에 자행된 무시무시한 죄악입니다. 먼저 레위 청년의 심각한 영적인 일탈은 Ⓐ 무자격자인 자가 제사장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이 청년이 레위 지파의 사람인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제사장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출애굽기 18:1-3절을 보면 제사장 사역은 반드시 아론의 후손들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사역이었는데 이 레위 청년은 아론의 후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랜덤 시대인 사사 말년 시대는 이런 분명한 방향성과 법이 무시되었습니다. 레위 사람이라는 한 가지 이유로 자격도 없는 자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율법을 무시한 일탈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전이 아닌 개인이 하나님을 우상으로 섬기는 신전에서 일했다는 점입니다. Ⓒ 개인이 사욕을 위해 돈으로 고용된 종교 고용주로 전락했다는 점입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의 사역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전을 섬기도록 임명 받은 지파입니다. 이들은 다른 지파들이 드리는 십일조로 생활을 하도록 특별하게 구별된 자들이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공통적인 영적 지도 그룹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한 것입니다. 결코 개인의 사적인 이익이나 유익 창출을 위해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명한 율법적인 강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레위 사람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미가에게 개인적으로 고용되어 그를 위한 개처럼 살아야 하는 수모를 받아들였다는 말입니다. 둘째로 미가의 일탈은 Ⓐ 율법의 정면적인 도전이었습니다. 민수기 4:3, 30절을 보면 이 율법은 제사장으로 사역할 나이를 분명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회막에서 수종들어야 할 제사장의 사역 연한은 30-50세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번역된 ‘청년’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나아르’는 청년이 아니라 ‘소년’을 의미하는 약관의 미소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미가는 제사장으로 일할 수 없는 나이의 소년을 율법적인 제한을 무시하고 이해타산에 급급하여 개인 제사장으로 임명하는 무리수를 둔 것입니다. Ⓑ 미가는 제사장을 임명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멋대로 제사장을 임명하여 고용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제사장직은 제사장만이 임명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기 멋대로 제사장이 되었던 청년에게 미가는 또 자기 멋대로 본문 13절을 해석하는 어처구니없는 랜덤의 일탈을 보입니다.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미가는 이렇게 선언하고 다녔습니다.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고용한 제사장이 있다. 그러기에 그 제사장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복을 주셔야 한다.”개인이 개인을 위해 고용하여 개인만을 축복하는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반면교사의 교훈을 두 가지 측면에서 보면, 1. 말씀은 반드시 말씀으로 해석하고 존중하여 올바른 신앙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레위 사람과 미가의 공통적인 범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하게 자기들의 이익 추구의 도구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이 해석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변경하고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미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유익을 위해 자격이 없는 레위 청년을 비슷하다고 해서 자격이 없는 본인이 율법을 무시하고 사적으로 제사장으로 고용하는 악을 행하였습니다. 순전히 본인의 유익을 위해 영적 매뉴얼을 무시한 것입니다. 미가가 이런 무리수를 둔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에 맞게 랜덤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내 멋대로 해석하니까 내 멋대로 사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내 멋대로 사는 사람은 신앙인이 아닙니다. 그는 그냥 세속적인 사람 그대로 인 것입니다. 열왕기상 22장을 보면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과 남왕국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을 점령하고 있는 아람과의 일전을 계획하고 연합군을 형성합니다. 이제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해 출정만 하면 되는데 신중했던 여호사밧이 출정을 하기 전에 선지자들에게 이 싸움의 결과에 대하여 자문을 구해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마땅치 않았던 아합이 마지못해 허락을 하고 북쪽에서 활동을 하던 선지자 400여명을 불러 이 전쟁의 예언을 하도록 합니다. 모든 선지자들이 전쟁에 나가면 길르앗 라못을 되찾게 될 것이고 대승할 것이라고 예언을 했지만 영의 사람이었던 여호사밧은 400여명의 선지자들의 예언이 미덥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지자가 있는가? 를 찾아보니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의 예언을 듣습니다. 아합은 미가야가 항상 자신에게 흉 예언을 하는 자였기 때문에 그의 예언을 듣는 것이 싫었지만 여호사밧이 그의 예언을 듣기를 고집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그를 불러 예언을 듣습니다. 미가야의 예언은 전쟁에 나가면 군사들은 별로 피해를 당하지 않겠지만 아합이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미가야는 동료 거짓 예언자에게 매질을 당하고 구금되는 신세가 됩니다. 수준 높은 예언의 목소리인 미가야의 예언을 들은 여호사밧은 마땅히 그의 예언대로 아람과의 전쟁에 나가지 말아야 했는데 여호사밧은 이 전쟁에서 아합이 죽고 이기면 남북을 총괄하는 왕이 되겠다는 야심이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 나갔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신실한 예언자의 말을 귀담아 듣는 데에 성공한 영의 사람 여호사밧은 그 말씀대로 살거나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야망과 유익을 위해 말씀 반대로 나아갔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의 모습도 여호사밧의 행태에 비추어 볼 때 자유롭지 못합니다.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지 않고 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 이 시대의 비극입니다. 오늘 메시지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이 아닌 자기의 상황에 유리하게 변질시켜 해석하려는 일체의 악한 시도를 멈추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얼마든지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만드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가는 ‘내 제사장’을 맘대로 만들었습니다(13절). 멋대로 만든 제사장 때문에 또 자신 있게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실 줄을 아노라’고 말합니다. 헛되고 참람한 일을 자행해 놓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는 담대함은 미가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니고, 믿음의 선진이었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는 열조의 하나님이 아니며,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살이 하던 선조들을 불쌍히 여기사 모세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지금 미가 스스로 살고 있는 땅이 여호수아가 섬겼던 바로 그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그 하나님도 가나안 이방 신상 중에 하나인 잡신으로 믿었기에 얼마든지 미가는 그 존재를 만들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기에 존귀하신 그 하나님을 지금 능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인들의 가장 질 나쁜 범죄는 하나님을 자기 멋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헌금의 액수대로 움직여 주는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 봉사와 헌신의 숫자대로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는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만드는 것, 내가 원하는 방향성대로 하나님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철저히 이익이 되는 하나님으로 남아 주는 것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나의 인생의 결과가 플러스가 되는 것이 중요하지 그 결과를 얻기 까지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관계라는 과정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시기에 내가 만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포기하거나 돌이키는 것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내 이성과 계산함을 갖고 착각하면서 살지 맙시다. 내가 생각하는 정도의 성경적인 실천으로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십시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복 주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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