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26편, 이사야 43:1-7, 빌립보서 2:19-24

꽃물 (말씀 새기기)

빌립보서 2:19, 25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19)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빌 2:25)

마중물 (말씀 묵상)

옥에 있는 바울은 빌립보 교회 교우들에게 두 사람을 소개한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그들이다. 디모데를 빌립보 교우들에게 소개하는 바울은 그의 정체성을 복음을 위해 수고한 자라고 칭찬한다.(빌 2:22)

에바브로디도는 옥에 갇힌 바울을 돕도록 하기 위해 빌립보 교회 교우들이 로마까지 보낸 형제였다. 약 2,000km에 달하는 장거리를 이동하다가 병에 걸리게 된 에바브로디도의 근황을 알지 못해 애닲파 하는 빌립보 교우들의 염려를 아는 바울이 편지를 다시 빌립보 교회 지체들에게 보내는 역할을 에바브로디도에게 맡기며 안부를 물었다. 그의 병세가 호전되어 다시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형제’, ‘동역자’라고 극찬했다. 다시 빌립보에 도착하면 그를 환대하며 기쁘게 영접할 것을 부탁한다. 바울이 행복한 이유는 그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준 동역자들이 때때마다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동역자는 가장 소중한 영적 자산이다. 하나님께 날나다 드리는 기도가 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한 동역자를 종에게도 붙여주십시오.”

나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중요한 기도 제목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시기를 기도해 본다.

두레박 (질문)

나도 누군가의 동역자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나도 디모데나 에바브로디도 같은 누군가의 동역자로 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타자에게 꼭 필요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동역자로 서서 걸어가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순절 30번째 날입니다. 산불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저들에게 힘이 되는 일들이 많이 나타나게 해주시고, 돕는 자의 손길도 이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