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딸들의 말이 옳으니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06:1-12, 민수기 27:1-11, 누가복음 11:33-36 꽃물 (말씀 새기기) 민수기 27:6-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민수기 26장은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제1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에 대한 야훼의 확고부동한 메시지를 재확인한다. 이런 이유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찾아와 아버지의 죄로 인한 그 대가를 우리 자녀들이 고스란히 이어받게 됨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다. 땅을 분배받는 데에서 제외된 억울함이었다. 왜 아버지가 범한 죄 때문에 우리 딸들이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가를 따진 셈이다. 당돌해 보이는 이 요구는 당돌함이 아니라 대단히 합당한 요구라고 하나님이 인정하신다. 오늘 성서 일과는 슬로브핫 딸들의 승리를 견인해 준다. 결국, 슬로브핫 딸들의 요구가 관철되어 그녀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지키고 이어받게 된다. 주목할 것은 하나님이 뜻을 바꾸신 장면이다. “딸들의 말이 옳으니” 하나님께 합당한 이유를 들어 엎드리는 삶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게 되는 구절이 오늘 성서 일과다 중요한 것은 합당한 요구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합당한 요구를 드리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오늘이다. 두레박(질문) 주님의 마음을 동요하게 하는 아름답고 합당한 간구를 드리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내 욕심을 완전히 제거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기도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경이 제시하는 흔들 수 없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수련회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강복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