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6학년 4반에 정식으로 입학하는 날이다. 뒤돌아보면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이 왜 없겠나 싶지만,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고백 말고는 딱히 표현할 언어가 없다. 더불어 세인 교회 공동체 교우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 하나님이 위탁하신 섬길 수 있는 양들이기에 절절한 사랑의 파트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매년 생일이 되면 정성을 담아 꽃바구니를 전해 오는 지체가 있다. 관심과 예의를 전해주는 권사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저녁 식사로 예의를 표해준 장로회 부부들께 사의를 표하고 공교롭게 주일이 입학식이다 보니 점심 식탁공동체를 교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였는데 또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세인 목양의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멋있는 마무리를 하고 싶다. 소망을 주군께 의탁하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