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내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에게 들었고 혹은 물려받은 가장 감동적인 기업(유산) 나누기. (단 재산 제외) | 경배와 찬양 (WORSHOP)● 나의 영원하신 기업 (찬송가 435장) ● 주님 말씀하시면 (복음성가) | 말씀읽기와 적용 (WORD)● 본문: 베드로전서 1:3-5 ● 제목: 이어야 할 유업 1) 산 소망을 가진 성도들에게 주님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 나라에서 주실 유업(재산)의 세 가지 특징을 베드로는 어떤 특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까? (본문 4절을 참고합시다.) 2) 1번 항목을 세부적으로 내 삶에 적용해 봅시다. ● 첫 번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 두 번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 세 번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
3) 내가 자녀, 손들에게 남기려고 했던 유업과 이번 주 설교를 듣고 남겨 주기로 결단한 유업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며 나누어 보십시다. ● 남기려고 했던 유업: ● 남겨 주기로 결단한 유업: | 사역하기 (WORK)1) 중보기도 ① 담임목사님의 위해(안식 주간) ② 새신자들의 정착을 위해 ③ 셀 원들의 중보기도를 위하여 2) 치유기도 3) 헌금기도 4) 광고 5) 폐회: 주기도 | 설교요약 (SUMMARY)2016년 1월 24일 주일 오후 예배 설교 (베드로전서 다섯 번째 강해)
본문: 베드로전서 1:3-5 제목: 이어야 할 유업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물려받게 될 유업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적인 만족일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의 증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망을 오늘도 갖고 있는 자, 그리고 그 분의 은혜로 인하여 거듭남의 복을 받은 자들은 사장(死葬) 된 소망이 아니라 현재진행의 소망을 갖습니다. 오늘 본문은 현재진행형의 소망을 갖고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에 준비되어 있는 유업을 밝히고 있는데 그 유업의 특징은 이런 것들입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본문 4절). 주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산 소망을 간직한 자들은 하늘에서 받게 될 유업이 있고 그 유업을 잇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두 가지의 특성이 있습니다. ① 이미 이루어진 즉 ‘ALREADY’의 하나님 나라와 ②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NOT YET’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셔서 간직해 주신 유업을 받게 될 나라는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가 아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 나라에서 부여받게 될 복일 것입니다. 이 유업이 우리에게 복인 까닭은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우리들이 받게 될 유업은 썩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을 시작하는 첫 단어 ‘썩다.’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프달톤’의 문자적인 의미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것 혹은 꽃이 시드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베드로전서 1:24절은 우리 인간의 육신은 반드시 풀과 같이 마르고 꽃과 같이 시들 것을 천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모세도 시편 90:3-6절에서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예언자 이사야도 이사야 40:6-8절에서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라고 외쳤습니다. 결국 우리들의 육체는 반드시 풀과 같이 마르고 꽃과 같이 시들게 되어 있음을 천명한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이 썩어지는 것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는 까닭은 주님이 거듭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기업인 산 소망은 부정접두어 ‘아’를 붙인 ‘아-프달톤’ 즉 썩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잠시 잠간 후, 반드시 썩을 것에 목숨을 거는 미련한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에서 썩지 않을 유업을 받고 잇게 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이 유업은 더럽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에 기록된 두 번째 단어 ‘더럽지 아니하며’ 의 헬라어 단어는 ‘아-미안톤’입니다. 헬라어 단어 ‘미안토스’ 는 문자적으로 ‘오염시키다. 얼룩이 지게 하다. 염색하다.’ 등등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다시 오셔서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실 소망은 더러운 것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선포입니다. RSV 영어성경의 번역을 직역하면 “당신을 위해 하늘에 있는 더럽혀지지 않은 유산”이라고 수동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남겨 놓으신 유산은 그 어떤 외부적인 것들로 인하여 좌지우지 되지 않는 견고한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산 소망은 어떤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서 오염되지 않는 영적 독야청정 그 자체입니다.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해 근처에 헤롯의 천연 요새이자 별장이었던 마사다 유적지에 전해지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BC 66년에 유대인들의 독립 운동이 일어났을 때 로마 군단에 맞섰던 유대 독립단체(열심당원)는 AD 70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면서 궤멸되었습니다. 비참한 멸망을 맛 본 열심당원 960명은 끝까지 죽음으로 그들과 싸우겠다는 열심으로 마사다 요새로 숨어 들어갔으나 로마의 디투스 장군이 이끄는 제 10군단의 3년간의 끈질긴 공격에 끝에 함락 직전에 이르렀을 때 마사다가 함락될 것을 예견한 지도자 엘이아세르 벤 야세르의 결단에 따라 그날 그곳에 있던 960명은 로마의 군인들에게 자신들의 선민 됨을 결코 더럽혀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자결하였습니다. 신학적 논쟁을 떠나 마사다 유대인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여 받게 될 산 소망은 순결한 것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를 가나안으로 들이셔서 기름진 것을 먹게 하셨고,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초상이었고 그림자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예레미야 2:7절). 그런데 그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초상을 이스라엘은 짓밟았습니다. 우상과 성적인 타락과 율법의 언약을 깨뜨림으로 그 땅을 더럽혔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더럽히고’라는 단어가 70인 역에서 ‘미안톤’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유업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더럽히지 않은 자가 소유하는 것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순결하여 ‘아미안톤’ 즉 ‘더럽혀지지 않는’ 존재들이 되십시다.
3) 유업은 쇠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쇠하다.’라는 뜻의 헬라어는 ‘마란톤’입니다. 이 단어의 원래의 의미는 첫 번째 소개했던 프달톤 즉 ‘시들다.’라는 말과 동 의미입니다. 쇠하는 것은 닳아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감가상각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의 한계는 이렇게 감가상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어느 것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반드시 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참 유감스러운 것은 우리 인생은 이렇게 쇠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는 아이러니입니다. 요셉은 우여곡절 끝에 애굽의 총리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갖은 고생과 위험을 맞이했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고 승리하였습니다. 드디어 요셉은 꿈에도 그리워하던 아버지와 형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을 만나게 되어 모든 것을 용서하는 해피엔딩으로 과거의 아픔들을 승화시킵니다. 동시에 요셉은 바로에게 고하여 지금 극심한 흉년으로 인해 심각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가족들을 애굽으로 이주하도록 하는 허락을 받습니다. 왕의 윤허를 받은 요셉은 베냐민과 함께 온 형들에게 이제는 가족 전체를 애굽으로 이주시킬 것을 종용하고 그렇게 일이 진행됩니다. 바로 이 장면에서 바로가 이미 선발대로 온 요셉의 형들에게 요셉의 식솔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해주었던 윤허의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창세기 45;16-18절). 바로가 약속한 것은 애굽에서의 보장된 삶이었습니다. 애굽의 좋은 땅을 줄 것이고 기름진 것을 먹게 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런 약속을 받은 요셉의 형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 아버지 야곱과 더불어 모든 식구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창세기 46:5-6절). 아버지 야곱을 모시라는 마차에 요셉의 형들은 가나안에서 얻은 재물과 가축들을 실었습니다. 가나안에서 얻은 재물과 가축은 애굽에서는 거추장스러운 것입니다. 이미 바로는 모든 좋은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의 형들은 세속의 가치를 잘라내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가 주는 교훈은 반드시 이 땅에서 쇠할 것을 놓지 못하는 오늘 우리들의 영적 자화상을 요셉의 형들을 통해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이 예비하신 기업은 결코 쇠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아-마란톤’입니다. 이것을 놓치지 마십시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기업은 아-프탈톤, 아-미안톤, 아-마란톤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마땅히 본문 5절의 말씀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주님이 약속하신 유업을 그러므로 기쁨으로 이어가는 세인지기들이 되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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