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교회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생각의 교차가 오가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너무나 영역했고 나에게 살아계신 음성으로 들려 주었던 말씀들이 이곳에도 확연하게 드러나 있었기에 너무나 감동이었다. 막달라 여인들의 로드쉽 훈련에서 그분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철저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다. 이 글을 읽으며 정말로 나를 바라보았다. 입술로는 “주여 주여”하는데 실상은 내가 주인이고 주님은 하인이었다. “주님 이것 좀 해주세요.” “저것 좀 해주세요” 달라고만 하는 나 자신이 아니었나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던 나를 돌아보며 그래도 우리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응답해주시며 이곳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나의 못된 체질을 변화 시킬 때 나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변화될 것을 믿으며, 몸부림치며 달려갈 것이다. ‘왜 건강한 교회인가? 건강한 교회가 되는 요소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게 되었다. 교회가 갖는 진정한 본질을 보지 못한 채 껍데기만 보고 있는 세상사람들의 가치관을 깨뜨려야겠다는 생각과 교회의 사명은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전도지향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하게 되었다.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주님께서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을 것’ 명령하셨기에, 우리 세인교회의 한 일원으로써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그 영혼을 찾아 그 영혼을 아버지께로 인도하여 하나님이 세우시는 그런 교회! 목적을 뚜렷하게 지켜가며 풍성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이 땅 제천에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의 지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가족 같은 셀을 읽으며 나는 지금까지 셀을 이끌어가며, 셀을 소속으로 여겨왔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부끄러움이 많았다. 소속이 아닌 형제, 자매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가슴으로 여기지 못했다. 풍성한 교회의 셀을 바라보며 소속이 아닌 가족으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족으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해본다. 나 한 사람이 변화될 때 나의 가족, 이웃, 나라가 변화되듯이 나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복음의 사람으로 되어서 한 알의 밀알이 되고 그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성령의 사람이 되고 싶다. 복음의 사람만이 이렇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