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적전쟁』에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영적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그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며 영적 군사로 훈련되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영적전쟁에 대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특정부류나 극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특별한 은사들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나 또한 이러한 부분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었다. 책을 읽으며 영적전쟁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정리되고 영적전쟁이 그렇게 특별한 것,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지금 내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전쟁이 무엇인지 기도하며 생각해 볼 때 내 삶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인 전쟁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다.
이 책은 딘셔만이 경험했던 영적전쟁을 12장에 걸쳐 글로 써서 영적전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공격해 오는지 그 공격에 맞서 나는 어떻게 싸워야 승리할 수 있는 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막연해 질 수 있는 영적전쟁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그동안 무지해서 내 삶 속에서 일어났던 영적전쟁을 영적전쟁으로 느끼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사단의 전략적인 속임수에 아무런 대책없이 넘어갔던 것이 생각났다. 이제는 나의 삶에서 그리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 민감하며 이미 주님이 승리하신 그 승리를 경험하는 삶이 되고 싶다.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군사로 훈련되어 주님이 이미 승리하신 것처럼 온전히 승리하는 군사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동시에 어둠의 왕국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협력자로 서길 소망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부끄러웠던 것은 아무것도 몰라 영적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권세를 놓치고 산 것도 부끄럽고 하나님 앞에 죄송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너무 부끄럽다. 그 동안 내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려고 노력했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는 나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갈 때 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과 뜻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영적전쟁은 삶이다. 그것은 진리를 품으면서 원수를 분별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매일의 삶이다.’ ‘영적전쟁의 용사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지속적인 승리의 삶을 사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나는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진리를 품으면서 원수를 분별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매일의 삶으로 주님과 더불어 내 삶속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군사로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