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권사님의 자녀분들께서 장례의 모든 일정과 그동안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글을 올린 것을 이곳에 전합니다.
지난 1월 11일 저희 부친상에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오셔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아픔을 함께 해 주심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정진석 권사님께서 투병기간 동안에 여러분에게 남기신 글을 전하며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성호(아들) 한지영(자부) 정소영(딸) 안연혁(사위) 정난영(딸) 김석태(사위) 정지원(딸) 배상욱(사위) 배상
나의 사랑하는 자녀, 손자, 손녀, 형제자매, 친척분들, 세인의 지체들, 친구들, 이웃들, 나의 인생길에 스쳐간 모든 분들, 특별히 투병기간 기도로, 사랑으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혹시 저의 잘못으로 상처를 받거나 섭섭한 일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과 정말 헤어지기 싫지만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 합니다.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길을...
저는 여러분에게 작별이라고 인사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저 천국에서 만나길 소원합니다. 그곳에서 영원히 함께 살고 싶습니다.
인생의 소풍길 마치고 떠나면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들께 함께 하시길....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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