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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양육 4기 변태수 집사의 간증2024-06-04 10:54
작성자 Level 10
어려서 저의 집안은 어머니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모 절을 다녀 오시곤 하고,
개고기를 절대 먹지 말라는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자연스럽게 불교에 가깝게 접한 것 같습니다.
교회는 12월 크리스마스 때 먹을 것을 주는 것 때문에 다녀 본 적은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 형님댁은 절을 다니고 있고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처가가 기독교 집안인 걸 알았고 처음에는 아내만 교회에 다녔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아이들이 왜 다른 집은 아빠 엄마가 다같이 교회에 오는데 아빠는 안 오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해로울 것 같아 결혼한 지 6-7년 후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신앙생활은 세상에 한 발, 교회에 한 발, 하나님이 계신 것 같은데 분명한 확신이 없고 주일을 안 지키면 찜찜하고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 않고 잠만 쏟아지는 나를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셀 성경공부와 양육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서 역사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에 대한 감동적인 체험은 아직은 없습니다.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는 기도, 예배, 섬김 등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툽니다.
하지만 기도와 예배, 성경읽기 등이 내 삶의 전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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