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교회 침례식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뒤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조금 딸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월요일, 안천배 집사님과 김선영 집사님이 청해 새꼬시 매장으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직접 가져온 '놀래미' 회 한 접시를 정성스럽게 차려놓았습니다. "무더운 나라에서 많이 힘이 드셨을 텐데 회드시고 힘내세요." 신앙 생활을 한 이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진솔한 감사의 내용을 진솔하게 간증하는 집사님 내외의 이어지는 나눔을 듣
다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든지.
평법한 목회자는 엄청난 사랑에 감사하거나 고마워하는 복잡함이 없습니다.
가장 단순한 따뜻함에 감격해 하고 기뻐하고 힘을 얻게 됩니다.
제 고향에서 직접 새벽에 가서 가지고 온 사랑하는 집사님 부부의 '놀래미' 사랑에 놀랬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목사는 성도가 아름다움으로 성장해 갈 때 최고의 선물을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