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 살 때 예수님이라는 단어도 모르고 살았지요. 사람들이 전도지를 주면서 "예수 믿으세요" 하면은 나는 "그런 신은 않 믿어요" 하면서 거절했습니다. 세상을 살던 중에 동생이 하는 말이 "언니, 교회 한번만 가자" 하기에 저는 "한번 가는 거 안 가는게 낫다" 했습니다. 그래도 꼭 한번만 가자고 해서 승낙 했습니다. 주일이 되고 동생을 따라 교회를 갔습니다. 이게 웬일인지 교회가서 앉았더니 눈을 뜰 수 없이 어지러워 하는데 목사님 말씀이 끝났습니다. 동생이 점심 먹고 가라는 것도 무시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간신히 집에 왔는데 일년 째 치매를 앓으신 친정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동생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함안교회 산지를 쓰면 된다고 해서 교회 산지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점심을 푸짐하게 준비해 주셨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목사님, 장로님께 "이 신세를 어찌 갚아야 좋을까요?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했더니 "우리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꼭 교회 나오셔서 예수님 믿으세요. 그리하면 은혜 갚은 것입니다."하셨습니다. 그래서 "예. 알겠습니다." 했습니다. 우리 삼형제는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모든 성도들이 우리 삼형제에게 박수 갈채로 저희를 맞아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과 정이 있구나. 예수 잘 믿고 은혜 갚아야지' 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어요. -정순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