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양육 4기 권오순 권찰의 간증2024-06-04 10:53
작성자 Level 10

저는 어려섭터 할머님 손을 잡고 절에 다니던 불자였습니다.
태어날적부터 병약하여 말이없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항상 움크리고 다녔습니다.
어린 마음인데도 절에만 가면 마음이 편하고 스님들의 말씀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마음이 가고 돕는 일이 기뻤습니다.
성장하면서 그런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25, 26살 쯤에 나는 앞으로 사는 것은 남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15년을 부모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지만 허무한 마음이 생기고 마음에 상처가 생기고 미움이 커졌습니다.
불교에서 인간을 미워하는 죄가 제일 큰 죄인데 절에 가면 죄인처럼 느껴져 그때부터 절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제 나이 오십이 되어서 생각하니 제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준 상처나 가족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이젠 인생의 정리를 하면서 살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우정제 집사님을 통해 전도를 받았습니다.
아, 저 사람이라면 나의 인생의 멘토가 되겠구나.
그때부터 우정제씨는 저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서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모두가 하시는 말씀마다 믿음이 안가고 거짓으로만 들렸습니다.
그리고 몇개월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는 말씀이 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도 쓰임이 있어 만들어진 피조물인가 그러면서 점차 믿음이 생기고 세례도 받을 생각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세속적인 삶에 무게가 크지만 그 봉사 역시도 주님이 제게 주신 사역이라 생각하고 하나의 훈련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한 뒤 영적 삶에 매진하겠습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지체들의 만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육간으로 성장하는 자녀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권오순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