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하나님, 싫습니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9:81-88, 예레미야 6:14-21, 요한복음 7:1-9, 시편 21편, 사무엘하 5:17-25 꽃물 (말씀 새기기) 예레미야 6:16-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마중물 (말씀 묵상) 하나님도 하실 수 없는 것이 보인다. 야훼는 남 유다를 향하여 예언의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되는 예언의 소리는 하나님의 소리였다. 그런데도 유다는 야훼의 말씀과 명령을 거절했다. 유다에게 명하신 야훼의 명령은 단순했다. 선한 길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 길로 가라는 명령이었다. ‘선함’이라는 단어는 ‘토브’의 번역이다. 이 단어가 나오면 떠오르는 것이 창세기 1장의 창조 사역이다. 야훼께서 지으신 피조물을 보고 느끼셨다. 그 느낌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였다. 그렇다. 하나님이 유다에게 명한 일은 하나님이 느끼기에 좋은 일이었다. 아마도 그것은 공의와 정의의 행함이었을 것이며, 우상에서 돌아서서 겸손함으로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는 일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유다는 하나님이 ‘토브’할 일을 거절했다. ‘하나님 싫습니다.’가 그들의 결정문이었다. 오늘 나는 야훼가 명하신 일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며 살고 있는지 성서 일과를 통해 새긴다. 두레박(질문) 나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순종해야 하는 것이 신앙생활인데 야훼께서 선명하게 보인 좋은 일, 선한 일을 거부해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매일 주시는 말씀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예’로 대답하도록 전심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예기치 않은 아픔을 당한 지체들이 여럿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이길 수 있는 믿음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