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그녀에게....2024-06-04 13:16
작성자 Level 10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그녀가 둘째 아이를 낳기도 전인...말그대로 새댁일때였다.
이전 교회를 다닐 때...집이 이사를 하는 바람에 새로운 구역으로 편입되어 그녀를 처음 보았다..
가방만 들고 교회를 왔다 갔다...효도 차원에서 교회를 다니던 당시의 나에게...
젊은 새댁의 구역 예배에서의 기도는 충격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하겠지만..
대중 앞에서 기도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런데 그 젊은 새댁은 ..떨림도 없이..그것도 너무나 유창하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기도를 올렸다..
시간이 흘러 그녀가 둘째를 낳고...그 곳을 방문한 기억이 새로운데...
그 둘째의 나이가...벌써...
같이 크로스웨이를 공부하고...많은 시간을 함께 사역하면서...있는데로 정이 들어 버린 그녀...
그런 그녀가...내 곁을 떠난단다..
목사님께 교육을 받을 때면...목사님의 애제자라 칭함을 받을만큼..모든 걸 다 잘 해 내던 그녀...
그런 그녀가...우리 곁을 떠난단다...
.
.
사랑하는 이영란 집사님...
항상 밝게 웃는 집사님의 미소를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떠나지만...그 곳에서도 우리 세인 식구들 잊지 말고...기도로 중보해 주길 바랍니다.
2년 쯤 뒤에...이재선 집사님이 다시 제천으로 발령 받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사랑하는 영란 집사님을 보내드립니다...




김문숙 14-01-28 08:56
오늘 이영란 집사님 댁에서 셀예배과 식사나눔을 하기로 했어요.
귀한 집사님 떠나 보낼려는 이별의 마음이 넘 크지만..
그곳에서 무엇보다 신앙의 본질적인 승리가 늘 있기를 기도하며.
다시 제천에서 볼 날을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이영미집사님.. 다시 이 공간에서
만나게 되어서 넘 기쁘네요.. 자주
글로 교제 나누었으면 해요
강지숙 14-01-28 15:39
호철이의 전 생애를 옆에서 지켜 본 한 사람으로 아쉬움이 큽니다.
이영란 집사님께 대건이와 호철이를 제가 키우겠다고 했더니 하루되 못되어 돌려 보내실 거라고...
형제끼리 개구지게 잘 노는 두 아들이 너무나 그리울 것 같습니다.
집사님 2주에 한 번씩 오시는 것, 맞죠??
집사님의 영적 승리를 위해 세인공동체의 지체들이 함께 달려왔던 시간들이 힘이 되어
계신 곳에서도 승리하시길 응원합니다.
이강덕 14-01-29 21:55
이영미 집사님의 귀한 사랑이 돋보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더 크게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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