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잃어버린 귀걸이 한 쪽2024-06-04 13:34
작성자 Level 10
어제 점심 모임에 가기 전 ...반납할 책이 있어 도서관을 갔었다....
콧물이 나기에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닦았는데....
도서관에 도착해 주머니에 다시 손수건을 넣으려다보니....손 끝에 무언가 닿는다...
꺼내보니 귀걸이 한 쪽....
전에 귀걸이를 하고 나갔다가...빼선 주머니에 넣어두었었는데....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잃어버린 귀걸이 한짝만 머리속에 있다....
얼른 책을 반납하고..다시 책만 빌린후...
왔던 길을 되집어 걷는다... 바닥만 바라보며....
껌종이도..담배꽁초도 많기도 하다....
집에 도착하도록 귀걸이 한쪽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참 좋아하는 귀걸이인데....머릿속에 온통 잃어버린 귀걸이 한쪽만 .... 

....이글을 읽으신 목사님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
갑자기 그게 궁금하네....
우린 잃어버린 귀걸이 한 쪽에도 마음 졸이며 찾아 해메는데..
하나님이 잃어버린 백성을 보시면 마음이 어떨까요?? 
뭐 그리 생각하시려나??


이강덕 14-03-21 12:01
집사님, 제일 먼저 5학년 2반은 충분히 그때부터는 그렇게 잃어버리는 시기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그럴 기회가 있음을 알고 정신줄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사님이 같은 전철을 밟고 있어 공감적 이해(배운 것 도둑질 하기)를 합니다. 또 하나, 집사님을 바라보고 계셨던 주님의 심정이 그러지 않으셨을까! 내 딸이 언제나 돌아오려나.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데. 그러셨을 것은 분명한데 그 주님의 간절한 기대에 부합한 집사님처럼 또 그런 자들을 위해 이제는 집사님과 내가 함께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 화이팅 합시다. 함께 뛰는데 뛰어야 벼룩인 자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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