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늙었다고 하는 것은 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이 경직되고 진부해졌다는 것입니다. 내 감수성이 진부해지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노력하느냐 하면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또한 문학 외의 예술 분야에도 애정을 갖고 자주 접하고 느낌으로써 내 감수성이 녹슬지 않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좋은 것을 보면 감동할 수 있는 것, 이 세상에 감동이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삽니까? 그러니까 기성작가도 다 노력을 합니다. -세상에 예쁜 것(59쪽)- 하나님을 오래 믿었다고 내 은혜가 늘 가득차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늘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모습. 말씀으로 내 안을 견고하게 만들어 가는 것 날마다 기도하며 경건한 삶으로의 생활이 하나 하나 겹겹이 쌓아갈때.. 영적인 내적 성장이 조금씩 이루어져 가는 것 같아요. 은혜의 샘솟음. 말씀을 받을때 마다의 두근거림. 뜨거움 성경을 펴고 읽을때의 살아있는 감동. 영적인 생활을 하면서 이런 감동이 나에게 조금씩 부족함을 느낀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요^^ 날마다 영적인 진정한 행복으로 하나님이 위로부터 주신 은혜의 성령의 강물이 우리 공동체를 통해 태신자에게 주의 사람들에게 흘러 흘러.. 은혜의 큰 강을 이루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김집사님, 코스#50916; 무사히 마치게 됨을 축하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분투했네요. 이제 논문 통과를 위해 기도할께요. 도서관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논문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집사님은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행복한 주일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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