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일할 때도 쉴 때도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85:8-13, 아모스 4:6-13, 누가복음 1:57-80, 시편 24편, 민수기 10:11-36 꽃물 (말씀 새기기) 민수기 10:35-36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마중물 (말씀 묵상) 광야 공동체는 언제나 불안 그 자체다. 어디에서 어떤 대적들이 공격할지 모르고, 곳곳에 알지 못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세는 호밥(모세의 장인 혹은 처남)에게 우리와 함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함께 가며 동행할 것을 요청했다. 호밥이 자기가 살던 땅으로 돌아가겠다고 표명하자, 모세가 호밥에게 간청한 내용이다. 성서 일과에 이런 모세의 청에 대한 호밥의 최종적 보고가 없어 그가 함께 했는지, 이별했는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모세가 광야 공동체에서 잊지 않고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방법이 있었다.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다. 법궤가 움직일 때도, 멈췄을 때도 했던 것은 기도였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광야의 길이다. 사람에게 기댈 수 있지만,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믿음의 대상이다. 그러기에 모세는 하나님이 철저하게 인도해 달라는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다. 모세의 강점이기도 했다. 두레박 (질문) 나는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사람은 의지의 대상일 수 있지만, 믿음의 대상이 아닌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실수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일할 때나 쉴 때나 언제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내일이 주일입니다. 주일에 예배하는 자들이 실망하지 않고 기대함과 사모함을 갖고 나오는 모든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의 은혜로 강복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