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매미만큼 열심히 산 적이 있는가?2024-06-04 15:21
작성자 Level 10

"눈을 감으면 비로소 남이 보인다. 내가 보인다 하더라도 남을 위한 존재인 내가보인다. 그 동안 나는 나를 위한 존재로 항상 눈을 뜨고 살았다. 눈에 보이는 모든 존재는 다 나를 위한 존재였다. 이 얼마나 오만하고 이기적인 삶인가? 지난 여름 매미가 너무 시끄럽게 운다고 싫어하지 않았는가? 매미는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인데 나는 매미만큼 열심히 산 적이 있는가?"

(정호승 작가의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p.287.쪽에서)

 

화창한 제천의 가을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이 오전 시간, 정호승님의 글을 주일 설교에 삽입하게 위해 발췌하다가 나만 간직하는 것이 조금 미안해서 소개해 봅니다.

오래 전 안도현님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고 읊은 '연탄재' 라는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세인 지체들이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나만을 위한 열심이 아닌 철저하게 이타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김문숙 14-08-29 09:08
이타적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오늘도 한발짝
아침을 열어 봅니다.
9월에 인천 가서 공연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지역의 아가들을 위한 행사에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준비하고 있어요..

늘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삶으로 그려 봅니다.

감사해요..

이강덕 14-08-30 12:23
김 집사님, 열정은 참 대단합니다. 논문 학기인데 괜찮으신가요? 재능 기부가 참 좋은 일인데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작용할까 조금은 염려가 되네요. 계획된 일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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