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학생회 수련회가 월악성결교회에서 진행중이기에 정말 오랜만에 아끼는 후배가 시무하는 월악에 방문했다. 진해에서는 부목사로 동역해주며 함께 사역의 길을 감당해 주었고 항상 부족한 사람의 지지자로 응원자로 함께 늙어가며 때로는 의지하는 선후배의 정을 나누며 달려온 후배가 참 자랑스럽다. 월악교회를 갈 때마다 늠름하고 서 있는 고목 앞에서 우정을 다지며 한 컷했다. 농촌교회의 열악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사역해 준후배가 목양의 보람괴 승리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