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누가복음 11:5-13절을 중심으로 새벽 예배 말씀을 증거 했다.
우리들이 너무 잘 아는 두드리면 열리고 찾으면 찾고 구하면 얻는다는 기도의 모본을 나누었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 수요일 저녁 큐티를 하다가 마음이 뜨거워졌다.
이유는 내가 기도하기 전에 기도의 기초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나는 자녀로 인식하는 분명한 신뢰의 관계로부터 시작됨을 조명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 관계가 분명해 지면 하나님 아버지는 가장 좋은 기도 응답의 선물을 주신다고.
그런데 그 선물이 다름 아닌 성령임을.
교우들과 이렇게 나누었다.
카일 아이들먼이 쓴 'NOT A FAN' 과 김기석 목사께서 쓰신 '삶이 메시지다.' 를 읽다가 가장 뜨겁게 다가왔던 기억들을있었음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한 은퇴한 선교사께서 하루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찬란한 세속적 풍경들을 보고 고백한 말이다.
“시끄러운 음악소리, 휘황찬란한 호텔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쇼,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슬롯머신과 도박, 온갖 진귀한 술과 음식을 파는 식당, 유명 연예인들이 벌이는 쇼 등을 목격하고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돌아와 선교사는 커튼을 열지 않고 거리가 내다보이는 창문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다.
오, 하나님, 오늘 당신보다 더 좋은 것을 단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not a fan 중에서)“
“1960년대 새벽기도가 끝나 모두가 돌아가고 아침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와 비출 때 교회 안을 살펴보면 군데군데 마룻바닥에 눈물자국이 얼룩져 있고 그 눈물은 모두가 얼어 있었다.” (삶이 메시지다 중에서.)
음미한 뒤에 교우들과 나누는데 눈물이 글썽여 진다.
누가 이렇게 살 수 있는가?
성령을 받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