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힐즈 교회의 담임목사인 데이빗 플랫은 ‘래디컬’ 에서
“뒷짐을 지고 물러서서 그리스도와 가벼운 교제만을 나누며 기계적으로 교회를 드나드는 그리스도인들은 안전할 뿐 아니라 세상에 미움도 사지 않는다. 설령 그리스도인이라는 딱지를 달고 있다고 해도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추구하면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 신화를 좆는 기독교와 성도는 세상과 충돌할 일이 없다.”
세상과 충돌하지 않는 참으로 안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지만 목회를 하면서 더욱 근래 뼈저리게 느끼며 주님이 강하게 조명해 주시는 은혜가 있다.
그것은 안전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과 맞장을 뜨면서 말이다.
목회가 해가 갈수록 힘이 든다.
세상이 힘이 든 것이 아니라 목사로서의 주존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