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을 삶으로
“하나님의 형상다운 사람의 진정한 삶은 자신의 바깥에 중심을 둔 삶 즉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다.” (레슬리 뉴비긴의 ‘교회란 무엇인가?’ 중 p.151에서)
레슬리 뉴 비긴의 이 글을 읽다가 갑자기 쉐마가 떠올랐다.
신명기 6:4-11절의 쉐마가.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특히 9절에 명백하게 명령한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왜 안 쪽문이 아니라 바깥문이라고 했을까?
대단히 중요한 교훈이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이 실천될 공간은 우리들의 바깥이기 때문임을 알려준다.
내 안에 사는 나에게 갇힌 삶이 아니라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게 내가 아닌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사는 자만이 바깥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해 본다.
“앎을 삶으로”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