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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말로 창피한 일2024-06-04 15:57
작성자 Level 10

"기도의 응답을 받고 난 다음 하나님으로부터 '이제 그토록 원하던 것을 받았으니 만족한가?' 라는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 부끄럽고 창피한 일은 없다."

P.T 포사이스의 '영혼의 기도' 중에서

읽다가 무릎을 쳤다. 통렬한 갈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골이 말한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말이 기막히히게 오버랩 되었다.

부끄럽지 않은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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