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열린 과학, 철학, 종교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서 말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수록되었다. '묵상없는 헌신은 광신 행위요, 헌신없는 묵상은 모든 행위의 마비이다.' 존 스토트는 이 내용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부연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원하시고 마땅히 받으셔야 하는 것은 헌신에 이르는 묵상이요, 묵상에서 나온 헌신이다." (존 스토트의 '예수님이 이끄시는 교회' p.160. 에서)
종교적 천박함이 흘러 넘치는 시대에 존 스토트의 일침을 가슴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