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무엇이든 구하면 주시는가?
‘무엇이든’ 구하는 것이 기도가 아님을 이전부터 말씀을 통해서 학습해 왔다.
이 책에서도 기도는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맞지만, 내 생각을 고집하여 응답의 조건을 만들어 놓고 요구하는 기도는 잘못된 기도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나의 기준에 맞춰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구하는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라면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파멸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도의 의미는 ‘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맡기는’데 있다.
기도의 진정한 응답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상태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오는 기쁨과 평안이라고 한다. 바른 기도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갖는 것이며 시작부터 응답이 있는 기도라고 저자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이 과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않고 나의 생각만을 일관한 기도를 드려 왔던 나의 기도를 반성하고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진정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