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주일 저녁 밤 시간에2024-06-04 16:26
작성자 Level 10

허리가 아직 온전하지가 않아 내내 불편하다. 주일은 더 더욱 그렇다.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는 의무때문에 허리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오늘 주일은 더 더욱 감사하다. 지난 일주일, 오늘 선포할 설교 준비로 인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그 끝에 조명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모든 목회자가 그렇듯이 설교 사역에 부담이 되지 않는 목사가 어디에 있겠는가? 주일 설교 사역을 영상을 통해 모니터링 하고 난 뒤, 좀 더 잘 할 것이라는 아쉬움과 큰 실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이 동시에 밀려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주의 힘에 도움을 받아 무사히 증거한 주일 저녁 밤, 하나님께 무한 감사하다. 치열한 성경 묵상, 실수하지 않으려는 독서와 공부, 가능하면 문법에 어긋나지 않는 설교원고 작성, 그리고 발음연습과 원고 암송,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위한 마무리 기도까지 매 주 마다 하는 일상의 일이지만 십자가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우신 하나님의 이끄심에 눈물나는 감사가 있는 저녁이다. 모쪼록 세인 지체들이 종에 기도하며 선포한 말씀을 토대로 한 주간 영혼이 풍성하기를 간절히 중보해 본다.

다음 주일 설교가 가장 먼 이 시간, 그래서 더 은혜가 충만한가?(ㅎㅎ)   


김문숙 15-10-13 09:08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준비를 위한 철저한 노력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 없이 귀한 생명력 있는 말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중히 받는 삶은 사랑하는 영혼에게 전할 수 있는 실천력 있는 삶으로
마음과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허리에 가장 좋은 건 휴식이에요
이강덕 15-10-13 20:03

그렇게 중단하지 않고 사역해야 하는데 건강이 예전만 못해 교우들에게 미안해요. 중보 부탁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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