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하다 싶더니 벌써 밤과 새벽에는 쌀쌀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제천은 추운곳이라고 들었는데 이곳보다 더 깊은 가을이 왔겠네요
언젠가 다녀온 의림지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이 눈에 선합니다.
저희 제자들교회는 세인가족여러분의 중보과 사랑에 평안하게 그러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달 첫번쩨 주간에 '첫열매로 드리는 예배'로 매일 저녁에 모였습니다.
매달 첫주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은혜가 깊습니다.
매년 여름에 가는 단기선교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여 작은교회 선교회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5교회 그리고 올해까지 10교회가 함께 아름다운 연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제자들공동체의 아름다운 헌신이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48명의 선교대원이 태국치앙마이 라후부족선교센타로 다녀왔습니다.
선교를 위해 3월부터 매달 세째주일 저녁에 모여 기도하며 준비하는 기간이 더 큰 은혜였습니다.
매달 연합으로 모이는 '열방기도예배'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며 기도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민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또한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큰 기름부음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자들교회의 여름 온가족 수련회가 올해도 횡성에서 1박2일로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코이노니아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주일학교성경학교는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이라는 주제로 교회와 양화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후반기사역은 말씀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말씀묵상과 성경일독을 온 성도가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걸음걸음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체들도 있지만
모두 믿음으로 돌파하려는 믿음의 모습이 너무나 귀합니다.
교회이전은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16년전인가요? 법원리의 작고 아름다운 동산교회에서 목사님이 이제 나도 40이 넘는다 라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제가 그 불혹의 나이가 넘어가고 있네요
과연 내가 잘 가고 있는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스승이 가신길, 그리고 가시고 계신 길이 있기에 행복하게 바라보며 따라갑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제자들지기 김남진목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