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카를로 카레토2024-06-04 16:32
작성자 Level 10

하늘과 땅 사이에 똑같은 거리를 두고는 여기 아래는 아래대로 즐기면서 저기 위는 또 저기 위대로 확보해 놓은 그런 사람들이 교회의 중심을 점점 다 차지했다는 것은 비극이다.”

오늘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영적 님비에 빠져 사는 것은 정녕 아닐까? 그러면서 나는 여유자작하는 것은 아닐까? 뒤돌아보게 해주는 믿음의 선진이 준 촌철살인입니다,

책 집필을 위해 '기자와 목사, 두 바보의 이야기' 원고를 정리하다가 다시 한 번 독서를 할 때 가슴 깊이 울리며 공명을 때려 준 카를로 카레토 수사의 이 글이 눈에 띄어 또 다시 불을 지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교우들도 함께 깊이 사유해 보기를 원하며 남겨 놓습니다. (수양관에서 담임목사가)  

 

 


김문숙 16-02-04 10:19
수양관에서 집필하시면서
매순간 마다 은혜의 과정이
되시길 기도할께요

이강덕 16-02-06 10:44
아직은 오른쪽 손가락 약지와 장지가 온전하지 못해서 타이핑을 하는데 적지 않게 불편하네요. 하지만 원고를 재정리하기 위해서 글들을 다시 한 번 읽다보니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참 귀한 시간이 아닐 수 없네요. 김기석 목사의 글들은 정마로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자자구구가 촌철살인이예요. 서평 자체가 저자들에게 누가 되지 말아야 하는데 두렵고 떨리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봐야죠. 중보를 부탁할게요. 우울한 시대요 참담한 시대 속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아픔을 아우르고 토로하며 함께 울 수 있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힘이 됩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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