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세상이 교회를 따랐던 적이 있었다. 교회가 주도권을 쥐고 앞서 나갔으며, 세상은 교회를 뒤따랐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반대이다. 지금은 교회가 무릎을 꿇고 세상을 흉내 내고 있다. 과거의 교회는 어린양의 아름답고 혈색 좋은 신부였으나, 지금 교회는 쪼글쪼글한 늙은 걸인 같다. 지금 교회는 세상의 거리로 나가 세상 사람들에게 동전 한 닢을 구걸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한 때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떤가? 오늘날 교회는 ‘제발, 우리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면에서 당신들과 똑같습니다.’ 라고 말한다. 오늘날 그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아 부으면서 세상에 전하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적 기독교와 세상을 섞어놓은 기독교, 혼혈 기독교를 전하지 않는가? 명심하라. 십자가의 기독교는 세상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첨하지 않는다. 과거의 교회는 세상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쓰지 않고 오히려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뿐이오니 우리를 도우소서.’라고 기도했다. 교회는 자신의 성경적 원리위에 우뚝 서서 세상에게 성령님의 음성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 올 것이다.”(아이든 토저의 ‘세상과 충돌하라’ pp 29-30에서)
토저의 글이 사자후 같다. 이 목사와 세인교회에게 토하는.
흔들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