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마음>(토미 테니, 데이빗 케이프)에서 몇 구절을 발췌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실제적인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에도 관련이 있지만, 당신이 '누가 되는가'에도 관련이 있다. 선행이 당신을 천국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그러나, 당신이 예수님의 새 생명을 얻으면 당신 평생에 주님이 하셨던 일들을 당신도 하게 될 것을 주님은 알고 계신다. 이것은 영역의 문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마음에 가까이 가는 것이고 또 사랑받는 것이다. 당신의 기름부으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반응에 놀라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면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초자연적인 기쁨과 유쾌함은 주변의 환경이나 인간적인 노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자 우리가 그분의 임재 가운데 있다는 분명한 증거이다.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얻는 진정한 기쁨은 사라지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변화를 일으킨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마음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나눔의 소원을 주신다. 그런데, 우리가 그분의 임재에 들어가려면 그분의 유쾌하게 하심의 유익을 맛보기 전에 먼저 회개해야 한다. * 임재는 (친밀한) 관계와 관련이 있고, 관계는 회개를 통해 맺어지기 때문 아닐까요? 때로 우리는 이유를 알 수 없고 치러야 할 댓가를 알 수 없을 때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진정한 종의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타인이 내게 가한 상처와 악행을 재빨리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하나님의 종은 언제나 축복하기로 결정한다. 당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거룩한 종 예수님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라. 그분의 불이 당신의 심장에 겸손한 섬김의 불길을 일으키도록 하라. 그리고 나면 누군가를 찾아가 예수님이 당신을 섬겨주신 것처럼 그들을 섬기라. 우리 집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문자 그대로 그분의 명성을 종인 우리들에게 맡기셨다. 섬김은 우리가 하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우리의 모습 그 자체여야 한다. "아버지 하나님,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원하신다면 저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어떠한 대가를 치르든 상관 없습니다." 섬김은 마음가짐의 문제이지 직업적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과의 대면으로 인해 깨어지고 사로잡히고 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다른 사람을 섬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을 행함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 자체로 바꾸기 원하신다. 그러려면 우리의 마음가짐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려야 한다. 그분이 우리의 마음가짐을 조절하실 수 있도록. 종이 되려면 우리는 어렵게 얻은 종교적인 의복들을 벗어버리고 겸손과 있는 그대로의 연약함과 섬김의 의복을 입어야 한다. 섬김이란 당신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인도할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 소유, 모든 존재를 당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섬김은 내가 내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섬김은 내가 당신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