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음악이 없다면 음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마음에 시가 없으면 시를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글쟁이 장석주씨가 쓴 '그 많은 느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소개한 글입니다. 친구 목사가 선물로 준 책에 담긴 글을 읽다가 주일 오후 예배 시간에 나눌 레마가 갑자기 오버랩이 되어 담아 봅니다. 외모지상주의의 천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는 과연 시가 있는가? 음악이 있는가? 또 한 번 되돌아보는 귀한 글을 만났습니다. 좋은 책을 선물로 준 친구에게, 또 귀한 글을 즌 장석주 선생에게 감사한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