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M. 바운즈 지음 | 전의우 옮김
[서평] 기도는 강하다 기도는 과연 무엇인가? 아마도 제일 자신 있게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할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이야기가 잘 되지 못하면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남이 없을 때 하는 이야기는 남을 흉보는 말이 될 것이며, 일방적인 말은 상대방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는 말이 될 것이다. 이러하듯이 우리는 하나님께 상처를 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고 살아가는 것일까?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가장 많이 두드리는 사람이며, 하나님 나라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기도하는 능력이다.(P15) 하나님과 통하고 싶다. 항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에 축복을 더하여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여러 차례 던지던 가운데 만난 책이 바로 E.M.바운즈의 기도는 강하다는 책이다. 그렇다. 기도야 말로 하나님과 통하는 가장 큰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기도는 삶이다, 기도는 강하다, 기도는 응답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세 주제 안에 또 다시 작은 주제를 가지고 기도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하나님 말씀의 인용 그리고 기도로 성공한 많은 이들의 삶을 예화로 들어 우리의 이해를 도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기도에 대한 내용으로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될 것이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 그 자체이다. 기도 없는 그리스도인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자리를 남겨 두어야 한다. 우리는 그 어떤 일보다 더 많이 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기도의 주체는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여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가? 그것은 우리의 정욕을 위해서 기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기도로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기도하는 습관이 생기지 않는다고 바운즈는 이야기 한다. 한국에만 있는 새벽기도가 있다. 매일 아침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어떨까? 새벽 잠이 많다면 하루의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하나님과의 대화로 보내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 자체가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는 강하다. 기도는 영적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게 하여 준다. 기도는 우리 삶에 용기를 준다. 우리는 인내로 기도를 하여야 한다. 어쩌면 우리 기도의 응답은 한 세대를 거쳐 이루어 질 수도 있다. 인내 없는 기도는 응답 없는 기도와 같다. 게으른 성도는 기도하지 않는다. 게으른 성도는 기도 없는 삶에 많은 이유를 붙인다. 나는 게으른 성도인가? 아니면 부지런한 성도인가? 우리는 기도 없는 기도를 멈추어야 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기도. 하나님 없는 기도. 자신의 정욕을 위한 기도. 우리는 그 기도를 멈추어야 한다고 바운즈는 이야기 한다. 우리가 진실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꼭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다. 기도는 강하다. 우리가 강한 기도를 드릴 때 세상은 감당치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기도로 말미암아 강력하여 진다는 것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기도가 아니라 진실 되게 간절한 마음으로 드려지는 기도로 변화 되기를 소망한다면 E.M 바운즈의 기도는 강하다를 읽어 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마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