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인천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 목사가 섬기는 교회와 주변에 있는 이웃 개척교회들이 연합하여 가스펠 가수인 '사랑 이야기' 를 초청하여 찬양 집회를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친구 목사에 의하면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은 본인도 처음이야.' 라는 말 한 마디에 찬양 집회가 얼마나 아름답게 끝났을까? 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제 휴대폰 수신 컬러링의 배경 음악이 바로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사랑 이야기의 대표 곡인 '주님의 숲'인 것을 보면 저도 개인적으로 듀엣 복음성가 가수인 '사랑 이야기'의 팬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들의 집회에 한 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지만 그들이 팀 이름을 '사랑 이야기'로 정한 이유는 분명히 그들이 집회 때마다 전하는 이야기가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듯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는 왠지 모르게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인정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12주 동안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위해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분명히 오늘 우리 세인교회에 여러분들을 초청한 이유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듣고 보게 되실 내용은 지독한 짝 사랑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의 지체들이 순서, 순서를 맡아 드리고 있는 오늘의 모든 내용들은 하나의 중요한 사건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식구들이 먼저 경험한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나름대로 기도하며 준비해 왔습니다.
목소리로 드리는 찬양 한 소절마다, 몸으로 드리는 워십의 동작마다, 악기를 통하여 표현되는 찬양의 한 곡조마다, 연극을 통하여 전하려는 메시지 하나, 하나마다 먼저 받은바 은혜를 표하는 간증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이 자리에 참석하신 태신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드려지는 기도와 합창들은 모두 다 먼저 스스로들에게 허락하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사랑 이야기들입니다. 그래서 진솔하고 감동적인 우리 세인 식구들의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5무의 시대라고 진단했습니다.
"무감각, 무감격, 무감동, 무감사, 무절제"가 바로 그것입니다.오늘 우리 세인교회에서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감각, 감동, 감사, 감격, 절제의 회복이 일어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인교회의 모든 식구들은 오늘 이 자리에 처음 오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