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제목잘 살아내자.2025-01-01 09:47
작성자 Level 10

202511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잘 살아내자.

 

오늘의 성서 일과

 

전도서 3:1-13, 시편 8, 계시록 21:1-6a, 마태복음 25:31-46

 

꽃물 (말씀 새기기)

 

전도서 3:12-13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새해다. 11일이다. 그렇게 대단한 날은 아니지만, 매년 11일에 다지는 생각은 언제나 비장하다. 그건 인간이 갖는 연약함을 감추고 싶은 속내가 있기 때문이리라. 신년 첫날에 만난 성서 일과는 매우 묵직하다. 동시에 삶의 태도를 겸손하게 한다. 내가 내 삶의 내용들을 들춰내 보면 전부가 선물인 게 맞다.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아닌 게 없다. 먹는 거, 마시는 거, 낙을 누리는 거 등등이 그렇다. 그러니 2025년 사는 방법은 하나이어야 한다.

겸손하게 사는 거다.

내게 주어진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기에 잘 살아야겠다.

나란히 걷는 것은 아주 섬세한 행위랍니다.” (나희덕, 파일명 서정시, 창비, 2012, 102)

사랑하는 이들과 보폭을 맞춰서 잘 걷는 일이 겸손한 삶이기에 그렇게 살아보련다. 언제나 나는 내가 무능한 존재라는 점을 인식하고 더불어의 삶을 잘 살련다. 2025, 내가 감당할 미션이다.

 

두레박(질문)

 

날마다 질문하자. 민감하게 묻자.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상식적인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기쁨을 기쁨으로 느끼는 정상적인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은혜를 은혜라고 인식하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은혜를 느끼는 가속도의 영적 삶을 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귀하신 주님, 세인 교회 지체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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