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배은망덕하지 않게 오늘의 성서 일과 이사야 62:6-12, 시편 97편, 디도서 3:4-7 꽃물 (말씀 새기기) 디도서 3:5-7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마중물 (말씀 묵상) 천만다행이다. 행위가 아니라 은혜였으니 말이다. 천번 만번을 곱씹어도 정말 다행이다. 만에 하나, 행위로 구원의 잣대가 설정되었다면 그건 재앙이기에 말이다.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은혜로 의롭다고 인(印) 쳐 주셨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나는 이런 은혜를 악용하지 않으련다. 행위에 대한 불성실함도 괜찮다는 논리로 나를 합리화하는 아주 질 나쁜 행위에 대해 경계할 따름이다. 도리어 더, 치열하게 행위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행하여야 할 삶을 살아가려고 몸부림쳐 보련다. 배은망덕한 자의 나락으로 떨어지면 되겠는가 싶어 오늘도 경책한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날에 나를 쳐 복종하게 하는 메시지다. 두레박(질문) 얍삽한 종교인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나를 쳐서 복종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 그 은혜에 진정성을 다해 감사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배은망덕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은혜를 빌미 삼아 나를 방어하는 수단으로 은혜를 악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세인 공동체에 속해 있는 지체들이 2024년의 막바지에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살펴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