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하나님은 지지 않는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34:9-14, 욥기 11:1-20, 사도행전 6:8-15, 시편 111편, 열왕기상 1:1-30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6:10-15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마중물 (말씀 묵상) 왜곡은 심각한 범죄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자신감의 결여로 생기는 비겁한 행위다. 목회 현장을 반추해 보면 이런 행위는 기득권과 주류에서 자행하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주류, 기득권, 획득한 권력에 심취한 자들은 그 맛을 알기에 그 자리에서 결코 내려오고나 빼앗기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막힌 역설은 그런 부류에 있는 자들은 공부하지 않거나, 무지한 경우가 허다하기에 올곧은 말을 하는 것들에 대해 반론하거나 방어 논리를 갖고 있지 못해 그것들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힘을 동원하거나 갖고 있는 물리력을 동원한다. 역사는 증명한다. 그런 짓들이 얼마나 허탄하고 무지한 일인지를. 더불어 또 역사는 증언한다. 그런 왜곡을 범한 자들에 자행한 거짓이 반드시 진실에 의해서 백일하에 드러난다는 것을. 스데반을 공격한 자들은 기득권에 길들여져 있는 종교권력자들이었다. 그들은 스데반의 영력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것에 절망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응원을 받는 스데반을 하나님의 이름난 도용했지, 하나님과는 전혀 관계가 단절된 자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이길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영적인 실력으로 이길 수 없는 권력자들, 기득권주의자들이 택하는 것은 언제나 반칙이다. 무고할 사람을 돈 주고 사는 가장 비열한 짓을 자행했다. 돈으로 무고한 자를 고소하는 아주 질 나쁜 행위를 회당 권력자들은 버젓이 행했고 결국 스데반을 살해하는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다. 사도행전 저자인 누가의 놀라운 보고는 오늘 성서 일과의 압권 중의 압권이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15절) 나는 이렇게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사람은 돈을 이용하여 불의를 저지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이기게 하신다. 나는 이 놀랍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주군으로 섬긴다. 하나님은 지지 않으신다. 두레박 (질문) 나는 어느 편에 서 있는가? 하나님 편인가? 세속의 편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지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어떤 일이 있어도 반칙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힘 있는 자의 논리, 돈 있는 자의 유혹에 서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 편에 서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 이 나라를 버리지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