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5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야훼의 손이 짧으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07:1-3, 33-43, 민수기 11:16-23, 31-32, 에베소서 4:17-24, 시편 50:16-23, 사무엘하 12:15-25 꽃물 (말씀 새기기) 민수기 11:21-23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육십만 명에게 고기를 먹이려면 광야에 데리고 나온 양 떼와 소 떼를 다 잡아도 부족한데 어찌 그런 말씀을 전하십니까?” “야훼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가 말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있던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께 원망하며 불평을 늘어놓자, 야훼께서 모세에게 전한 말씀이며, 그 말씀에 성취를 이론적 잣대로 계산한 모세에게 일침을 가한 대화 내용이다. 야훼의 손이 짧으냐? 직격탄을 날리셨다. 욥이 불평하며 하나님께 대들자, 침묵하고 계셨던 야훼께서 욥기 38장에 등장하셔서 욥에게 직격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오늘 성서 일과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욥 38:1-5) 노만 그립의 걸작 중에 ‘UNLIMITED GOD’이 책이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노만 그립에게 배웠다.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중범죄인지를. 야훼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인지 능력에 통제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는 주체이시기에 타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으시는 분이다. 내가 내 이성의 잣대와 이론적 논리로 하나님을 평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한다면 그것부터 불신앙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야훼의 손이 짧으냐?” 월요일 아침, 큰 공명이 되어 울리는 하나님의 소리이자 조명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야훼 하나님, 하나님의 큰 손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 머리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계산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축소하거나 제한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주께 향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월요일 아침입니다. 세인 지체들의 범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