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단

제목[서평] 삶은 내일이 아니라 지금입니다2024-03-27 11:17
작성자 Level 10

도서소개
안젤름 그륀 신부의 인생 지침서
삶은 내일이 아니라 지금입니다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느님, 영혼, 그리고 순간이다.
단순하게 살아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도서 소개

1400만 명의 마음을 치유한 독일의 성자 안젤름 그륀 신부가 알려주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유대교 종교철학자 아브라함 J. 헤셀은 많지 않다고 답한다. 이미 다 있기 때문에 사실 새롭게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한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느님, 영혼 그리고 순간이다. 이 세 가지는 항상 있다.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산다는 것 자체가 신성하다.” 랍비 헤셀은 위대한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명쾌하고 시적인 언어로 핵심을 표현해내는 현자이자 철학자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확신했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은 단 이 세 가지뿐이다.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없다.
안젤름 그륀 신부는 이 책에서 우리는 지나버린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현재를 살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지금, 여기서 내가 나 자신이 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알려주고 있다.

바로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하라!

안젤름 그륀 신부는 이 책에서 첫째, 걱정을 내려놓고 둘째, 나 자신과 일치를 이루고 셋째 그냥 단순히 살라, 고 권한다. ‘그냥 단순히 산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지금 내가 처한 바로 이 순간을 살라는 것이다. 이 순간에 걱정이 들어올 수도 있고 불현듯 불안이 침입할 수도 있고 갑자기 화가 날 수도 있다. 이 걱정을, 이 불안을, 이 화를 나에게서 몰아내거나 윽박질러서 쫓아내지도 말아라. 걱정도 불안도 화도 그냥 있는 그대로 두고 이 순간을 살라는 것이 그륀 신부의 영성 메시지이다. “지금 이 순간 그냥 단순히 사는 것이야말로 삶의 최고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진정한 삶으로, 매 순간 감사하는 삶으로 인도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는 이 책에서 아주 재미있고 유효한 두 가지를 제안한다. 하나는 각자 자기 안에 '실수들의 무덤'을 가지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문제 삼아서 흥분을 하고 화를 내는 경우가 아주 많다. 남들이 나에게 한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나를 괴롭히지 말고 내 안에 남들의 실수를 묻어두는 무덤을 만들어 그 안에 그들의 실수들을 넣어두고 다시는 열어보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용서’이고 용서는 나의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처방이라는 것이다. 용서는 나에 대한 지배권을 남에게 주지 않고 내가 갖는 것이다. 실수는 상대의 것이고 용서는 나의 것이다.
다른 하나는 '걱정 상자'이다. 지금 걱정되는 것들을 종이에 적어 걱정 상자에 담아둔 다음 일주일 후에 열어보라는 것이다. 어떤 걱정들은 그 사이에 저절로 해결이 되었거나, 어떤 것들은 이미 잊혔을 것이다. 혹은 정말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을 지도 모른다. 그 문제는 내가 일주일 동안 걱정을 했다 해도 해결되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그 문제에 대해 내가 걱정을 했던 안 했던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적 여유만 갖는다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크리쉬나 메논의 말은 시대를 초월하여 유효한 진리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가 잊고 있었던 진정한 가치들에 한 발 한 발 다가가게 된다. 내적 불안을 몰아내고 다른 사람들이 설정해놓은 가치들에 놀아나지 않으면서 진정한 나를 느끼며 바로 이 순간을 사는 단순한 삶을 살아보자.

 

◎ 책 속으로

“경솔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사는 것, 방종하지 않으면서도 명랑하게 사는 것, 자만하지 않으면서도 용기 있게 사는 것, 그것이 삶의 기술이다.” -테오도르 폰타네

“네가 평생 동안 지속할 유일한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감사합니다’라는 한 마디로 충분할 것이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보통 사람들은 외로움을 증오하지만 대가들은 외로움을 이용하고 홀로 있는 자기 자신을 품에 안고 자기 자신과 전 우주가 하나라는 것을 인식한다.” - 파울 틸리히

“고독의 끝을 아는 사람은 사물의 끝도 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나는 삶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을 배웠다. 그것은 진정으로 명랑할 수 있는 비결이고 절망적인 실망보다는 예상 밖의 기분 좋은 결과를 경험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버나드 쇼

저자소개
이름 : 안젤름 그륀 (Anselm Grün)
약력 :
유럽인들에게 털보 신부님으로 친숙한 안젤름 그륀은 독일에서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인도자로 불린다. 1945년 출생하여 성서와 사막교부들의 가르침, 융의 분석심리학을 연구한 신학박사로서, 현재 독일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300여 권의 책을 펴냈고,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계속되는 그의 강연은 단편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사랑받고 있다.


1945년 독일 륀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그륀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논문「구원의 십자가를 통해」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하네스 마시아누스 등 사막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자크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1976년 첫 영성 책 『깨끗한 마음』이 나온 이래로 지금까지 200여권이 출판되어, 28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총 1,400만부가 판매되었다. 동양의 명상법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안젤름 그린 신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많이 읽히는 영성작가이기도 하다. 국내에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반향을 불러일으킨 『머물지 말고 흘러라』를 비롯하여, 『삶의 기술』, 『동경』, 『부활의 기쁨 100배 맛보기』, 『아래로부터의 영성』, 『올해 만날 50 천사』 등 십여 권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2003년에는 스페인의 가톨릭 온라인 잡지 〈베타니아〉가 7권짜리 『성사(聖事)』의 작가로서 안셀름 그륀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작가”로 선출했다. “행복을 전하는 신부” 안셀름 그륀은 주기적으로 “단순하게 살기”라는 편지를 써서 일반인들에게 보내고 있다. 

역자소개
이름 : 이온화
약력 :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낭만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 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가 있고, 20여 권이 넘는 독일어 서적을 번역했다. 주요 번역서로 『현혹』, 『예수의 행복 코드』, 『연민』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걱정을 내려놓아라
걱정하지 말아라 /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 걱정으로부터 현명함을 배울 수도 있다 / 불안을 다스려라 / 괴롭힘을 당하는 삶 / 광적인 건강 걱정 / 잘못된 희생 / 덫 / 마음속의 쓰레기 / 걱정을 술독에 빠트리려는 사람 / 위대한 던지기 / 기도하며 노동하라 / 어둡고 추워지면 / 누군가를 위한 걱정 / 걱정과 보살핌 / 올바른 걱정 / 나를 생각하신다 / 화내지 마라 / 실수들의 무덤 / 초대 / 새가 노래하듯이 / 잘 될 것이다 / 내려놓는다는 것 / 역-프로그램 / 네 모습 그대로 있으면 된다 / 자애로운 손 / 분노를 포옹하라 / 절망이 오면 / 웃든, 울든 / 걱정을 담는 상자 / 삶은 내일이 아니다. 삶은 지금이다 / 밤이 되면 / 잠의 은총

2. 일치를 이루어라
스스로 음이고 멜로디가 되어라 / 화음 / 영혼의 울림 / 화음과 조화 / 깨끗하고 순수한 말 / 노래로 인도되다 / 네가 붙들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라 / 하늘에 있는 것처럼 / 빈손 / 기적이 있는 곳 / 늦지 않았다 / 균형을 유지하라 / 인내하라 /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 그래야 너에게 평화가 올 수 있다 / 우리 자신과 하나 되기 / 약점이 강점이 된다 / 유일한 기도 / 감사하는 마음 / 너를 비하하지 마라 / 공명 / 감사는 해방이다 / 너의 삶에 동의하라 / 모든 것이 선물이다 / 모든 것과 하나 되기 / 고독을 포옹하다 / 고독한 나는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 / 고독의 끝 / 진정한 묵상 / 내적으로 명랑하다 / 가슴이 나에게 말하는 것 / 영혼의 바닥에서 / 들판, 초원, 꽃 / 작은 행복 / 있는 그대로의 네가 되어라 / 너와 화해하라 / 어느 날엔가는

3. 그냥 단순히 살아라
맑게 그리고 진심으로 / 내적 자유 / 일치 / 하느님의 선물 / 한 가지를 목표로 하다 / 네 눈이 단순하면 / 순수한 마음으로 / 어린 아이처럼 / 악의도 꾸ala도 없고 / 비둘기처럼 부드럽게 / 맑은 마음 /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들지 마라 / 장애물은 없다 / 통찰하기 / 작은 열쇠 / 너 자신부터 검소하게 살아라 / 진리 / 아무 것도 복잡하게 만들지 마라 / 말이 많은 사람 / 축복받은 날 / 모든 것은 선물이다 / 진짜 스승 / 네 안에서 쉬어라 / 지금 이 일을 해라 / 진정으로 중요한 것 / 복잡하지 않게 / 시계가 단순할수록 / 맨발로 걷듯이 / 다림질도 도움이 된다 / 숨을 쉴 수 있는 공간 / 최고의 기술 / 무위를 즐겨라 / 별들을 보아라 / 기쁨 리스트 / 걱정들은 사라지고 없다. 그리워하는 것도 없다. 삶은 지금이다 / 이유없이 행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