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정확히 10년 전 오늘, 홍굴부추칼국수에서 드려진 2008년 송구영신예배의 추억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송구영신예배를 앞두고 있는 이 시간, 만감이 교차한다. 그리고 생각나는 두 가지는 감사와 은혜다. 물질도 없고, 배경도 없고, 교단도 없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었다.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분연히 일어섰던 동역자들, 그들이 나에게는 보물이었다. 그렇게 세인교회는 이땅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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