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단

제목[목사님컬럼] 눈물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2024-03-27 13:41
작성자 Level 10

눈물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목회하는 어떤 목사님이 참 눈물이 많았습니다. 시도 때도 구분하지 못하고 흘리는 눈물 때문에 적지 않은 곤란함을 경험할 때가 많아서 하나님께 한 번은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발 눈물 좀 그만 흘리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그 목사님의 기도에 응답을 헤 주었습니다. 이후에 그 목사님의 눈에서 눈물이 사라지는 신기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기도의 응답을 받은 목사님은 눈물 때문에 경험하는 난처한 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난처함에서는 벗어났지만 불행하게도 그 목사님은 가장 큰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목사로서 날마다 공급받아야 하는 영적 감동에서 배제되는 불행이었습니다. 이 엄청난 불행을 경험한 목사님은 다시 하나님께 잃어버린 눈물을 달라고 기도했고 그는 잃었던 감동을 다시 찾게 되었다는 수기를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하나님의 교회에서 기도회가 한창입니다. 엘 벧엘 교회 건축의 승리라는 중차대한 테마가 있는 기도회이지만 우리는 지금 전혀 색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를 하는 사역의 현장에서 느끼는 영적인 바람입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개개인들이 개인적으로 영적인 부흥을 경험하는 성령의 바람을 타고 있다는 은혜입니다. 그 은혜의 다양성 중에 종에게 임한 감동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눈물 회복입니다. 기도회 현장에서 성도들 중에 잃어버린 눈물이 회복되고 있다는 감동입니다. 목요일 저녁, 기도회를 마치기 위해 마무리 기도를 하기 위해 무선 마이크를 잡고 회중석에 섰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자매가 간구함의 흐느낌을 멈추고 옷소매로 흐른 눈물을 닦는 순간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이제 막 신앙의 한 계단에 올라선 자매의 눈물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 자매를 사랑하는 지 다시 한 번 진하게 종이 체휼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자매의 집에서 가서 요한복음에 기록된 나사로 기적을 기초로 설교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던 당시의 자매에게 역동적인 승리를 위해 나사로의 기사의 마지막 말씀으로 은혜를 전했습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몇 달 전에 선포했던 말씀대로 자매가 영적인 무덤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영적으로 풀어놓아 다니는 성장의 궤도에 들어온 느낌이어서 감사했는데 기도회에서 흘리는 자매의 눈물을 보며 자매가 흘리는 하나님 앞에서 눈물의 아름다움이 영롱한 빛을 발하는 승리의 액체가 될 것을 확신하며 종도 축복의 중보를 드렸습니다. 우리들의 눈에서 떨어지는 물은 귀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짜릿한 권고의 말씀이 성경에 빛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아름답지 않은 세상의 눈물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