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교회 지휘자로 사역하는 만학도 학생 한 명이 불쑥 내밀어 준 따뜻한 선물에 왠지 가슴 뭉클함이 배어 있다. 이제 달반 달려왔는데 밀려오는 피곤함 속에서도 집중해주는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조지 필립 텔레만의 '판타지아' 바이올린 선율이 수요 설교 원고 암송을 위해 앉아 듣는데 신비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아름답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