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제목역동2025-01-27 10:41
작성자 Level 10

2025127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역동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9:89-96, 예레미야 36:1-10, 고린도전서 14:1-12

 

꽃물 (말씀 새기기)

 

예레미야 36:4-8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유다의 제18대 왕으로 등극한 여호야김은 유다 말기를 더욱 재촉한 왕이었다. 애굽에서 바벨론으로 제국의 판세가 넘어간 위기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훼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돌이킴과 회개를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살해하려고까지 했던 사악한 왕의 대명사였다. 오늘 성서 일과는 유다의 죄, 그 대가로 임할 멸망의 메시지를 선언한 야훼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쓰게 하고 낭독하게 한 예레미야와 바룩의 사역을 기록한 메시지다. 예언의 말씀을 성전에서 읽게 한 이유는 경종의 이유였다. 여호야김의 만행과 범죄를 지적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이 임할 것, 뿐만 아니라 이런 회개가 늦었기에 멸망은 돌이킬 수 없는 야훼의 프로젝트임을 예고한 두루마리를 여호야김이 불태우는 엽기적 담론에 대한 서언이다.

예레미야와 바룩은 최선을 다해 야훼의 경고를 전하려고 역동적으로 사역했다. 대상은 당대 정치권력이었고, 그 권력 상층부는 야훼 신앙과 담을 쌓은 패역의 정권이었기에 만만치 않은 국가권력이었다. 하지만 예레미야와 바룩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동이 성서 일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다. 예레미야와 바룩은 하나님이 일하시려는 역동을 순종한 역동의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는다. 역동적으로 역동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동적 도구가 되는 것은 복 된 일이다. 감동적인 일이다. 오늘 성서 일과가 주는 은혜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의 도구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역동하시는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 주께 쓰임 받은 역동적인 도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쓰고 말하는 주역이었던 예레미야와 바룩 같은 역동적인 신앙의 사람이 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연휴 둘째 날입니다. 많은 눈이 내려 고향으로 가는 발목을 잡았습니다. 고향에 있는 형제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그런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