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제3 이사야의 선언이 이루어지는 나라 되게 하소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9편, 이사야 61:1-7, 로마서 7:1-6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61:4-7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 지기가 될 것이나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이사야 61장은 소위 제3 이사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예언한 메시지다. 56〜66장에 기록된 내용이다. 예언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인물로 추론된다. 그러기에 메시지 내용도 바벨론에서 돌아왔으니 새로운 예루살렘의 회복을 꿈꾸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다만 이런 회복이 이루어지려면 예루살렘 귀환공동체가 가져야 하는 책임도 수반한다. 그것은 옛 구습과 죄악의 테두리로 회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럴 경우, 오늘 제3 이사야가 제시한 이스라엘 신앙공동체가 받게 될 야훼의 은총이 내게도 절절하게 다가오는 아침이다. 나도 이런 나라를 꿈꾼다. 나도 이런 회복과 은혜가 있는 나라를 꿈꾼다. 제3 이사야의 선언이 오늘 내 나라의 자화상을 보면서 더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목사가 지니고 다잡이할 목회적 자존감이기도 하다.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새벽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이 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 땅 어디서나/순결한 꽃들 피어나고/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우리 함께 보리라 뜨겁게 찬양해 본다. 이 찬양을. 두레박(질문) 나는 회복의 나라를 꿈꾸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제3 이사야가 노래한 그런 나라를 주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나는 온전한 나라, 정상인들이 행복한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도록 목사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미세 먼지, 초미세먼지의 뒤범벅 속에 살고 있습니다. 비통의 시기입니다. 하나님, 건물 외부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힘 있게 살아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