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45편, 아가 4:1-8, 고린도전서 1:3-17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45:1-2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주일 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드리는 입례 찬양의 근거 말씀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내가 높인다고 노래한 시인,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한다고 고백한 시인의 ‘하가(יֶהְגֶּ֗ה)’가 나를 뜨겁게 한다. 내가 고백할 유일한 왕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송축할 유일한 주군은 하나님이시다. 미국에 대통령이 다시 화려하게 귀환했다고 난리다. 4년 전 패배를 당했을 때의 그 완악한 몰골이 그대로 있는 자인데, 미국 우선주의라는 명목으로 제3 세계들을 더 공포로 몰고 갈 위인인데, 자국의 이익을 위해 기후 위기를 외면하고 고개 돌릴 것이 분명한 자가 다시 돌아왔는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돈벌이 수단으로 몰고 갈 치명적 인간인데 그가 돌아왔다고 노래하는 이들이 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통스럽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연설했던 어멘다 고먼의 글이 떠오른다. 우리는 되돌려지지 않으리, 위협에 가로막히지도 않으리. 우리의 타성과 무기력이 다음 세대의 유산이 되리란 걸 알기에. 우리 실수가 다음 세대의 짐이 될 것이기에. 나는 이 땅에 사는 어른들이 다음 세대에 짐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목사다. 그러려면 이 땅을 통치하는 자들이 얼마나 헛헛한 존재들이며 괴물들인지를 깨닫고 주님만을 높여야 한다. 주님이 없는 세상에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대문호의 말이 대한민국에서 재발생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또 들어선 괴물이 섬뜩해지는 오늘이다. 두레박(질문) 나는 허상을 경배하는가? 하나님을 높이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괴물이 아닌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주님을 바라보자. 그 어떤 다른 것에 눈길을 주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DPA 7기 동역자들의 길을 강복하소서. |